주님께서 여러분과 함께
또한 사제와 함께 하소서

인사후에 적절한 인사말을 하거나 그 날의 예배 의향을 설명 할 수 있다.

기도합시다.
은혜로우신 하느님, 우리 마음에 은혜의 말씀을 심어주시나이다. 비오니, 우리가 그 말씀을 기쁨으로 받아들여 믿음과 소망과 사랑의 열매를 우리 삶 속에 가득히 맺게 하소서. 성부와 성령과 함께 한 분 하느님이신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하나이다. ◉ 아멘




1독서는 [ 창세 25:19-34 ]의 말씀입니다.

에사오와 야곱이 태어나다 19 아브라함의 아들 이사악의 역사는 아래와 같다. 아브라함의 혈통을 이어 이사악이 태어났는데, 20 이사악이 리브가를 아내로 맞을 때 그의 나이는 사십 세였다. 리브가는 바딴아람에 사는 아람 사람 브두엘의 딸로서 아람 사람 라반의 누이였다. 21 리브가가 아기를 낳지 못하였으므로 이사악은 야훼께 아기를 갖게 해달라고 빌었다. 야훼께서 그의 기도를 들어주시어 아내 리브가가 임신하였는데, 22 뱃속에 든 두 아이가 서로 싸우므로 리브가는 "이렇게 괴로워서야 어디 살겠는가!" 하면서 야훼께 까닭을 물으러 나갔다. 23 야훼께서 리브가에게 말씀하셨다. "너의 태에는 두 민족이 들어 있다. 태에서 나오기도 전에 두 부족으로 갈라졌는데, 한 부족이 다른 부족을 억누를 것이다. 형이 동생을 섬기게 될 것이다." 24 달이 차서 몸을 풀고 보니 쌍둥이였다. 25 선둥이는 살결이 붉은데다가 온 몸이 털투성이였다. 그래서 이름을 에사오라 하였다. 26 후둥이는 에사오의 발꿈치를 잡고 나왔다. 그래서 그의 이름을 야곱이라 했다. 리브가가 그들을 낳은 것은 이사악이 육십 세 되던 해였다. 27 두 아들이 자라나, 에사오는 날쌘 사냥꾼이 되어 들에서 살고, 야곱은 성질이 차분하여 천막에 머물러 살았다. 28 이사악은 에사오가 사냥해 오는 고기에 맛을 들여 에사오를 더 사랑하였고 리브가는 야곱을 더 사랑하였다. 에사오가 장자의 상속권을 팔다 29 하루는 에사오가 허기져 들에서 돌아와 보니 야곱이 죽을 끓이고 있었다. 30 에사오가 야곱에게 "배고파 죽겠다. 그 붉은 죽 좀 먹자." 하였다. 그의 이름을 1)에돔이라고도 부르는 데는 이런 사연이 있다. 31 야곱이 형에게 당장 상속권을 팔라고 제안하자 32 에사오는 배고파 죽을 지경인데 상속권 따위가 무슨 소용이 있느냐고 하였다. 33 그러나 야곱은, 먼저 맹세부터 하라고 다그쳐 요구하였다. 에사오는 맹세하고 장자의 상속권을 야곱에게 팔아 넘겼다. 34 그리고 에사오는 야곱에게서 떡과 불콩죽을 받아먹은 후에 일어나 나갔다. 이렇게 에사오는 자기의 상속권을 대수롭지 않게 여겼다.

다 읽은 다음에는 다음과 같이 말한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하느님께 감사합니다.

독서 후에 성가나 시편을 할 수 있다.





시편 119:105-112

○ 당신의 말씀은 내 발에 /등불/이요 * 나의 길에 /빛이/옵니/다.
● 나 한번 맹세/하였/으니 * 당신의 바른 결정을 /지키/리이/다.
○ 주여, 내가 받는 고난이 /심하/오니 * 말씀하신 대로 이 몸 /살려/주소/서.
● 주여, 내 입이 드리는 이 정성을 /받으/시고 * 당신의 결정을 가/르쳐/주소/서.
○ 나의 생명, 항상 위기에 처해 /있으/니 * 당신의 법을 잊지 /않으/리이/다.
● 악한 자들이 내 앞에 올가미를 쳐 /놓았/으니 * 나는 당신의 법령들을 어기지 /않으/리이/다.
○ 당신의 언약은 영원히 내가 받을 /유산/이며 * 내 마음의 /기쁨/입니/다.
● 당신 뜻을 따르기로 내 마음 정하/였으/니 * 그것이 영원한 /보상/입니/다.
◉ 영광이 /성부/와 * 성/자와 /성령/께 ∥ 처음과 같이 /지금/도 * 그리고 영/원히 /아-/멘




2독서는 [ 로마 8:1-11 ]의 말씀입니다.

성령이 주시는 생명 1 그러므로 이제 그리스도 예수와 함께 사는 사람들은 결코 단죄받는 일이 없습니다. 2 그것은 그리스도 예수와 함께 생명을 누리게 하는 성령의 법이 나를 죄와 죽음의 법에서 해방시켜 주었기 때문입니다. 3 인간의 본성이 약하기 때문에 율법이 이룩할 수 없었던 것을 하느님께서 이룩하셨습니다. 하느님께서는 당신의 아들을 죄 많은 인간의 모습으로 보내어 그 육체를 죽이심으로써 이 세상의 죄를 없이 하셨습니다. 4 이렇게 해서 육체를 따라 살지 않고 성령을 따라 사는 우리 속에서 율법의 요구가 모두 이루어졌습니다. 5 육체를 따라 사는 사람들은 육체적인 것에 마음을 쓰고 성령을 따라 사는 사람들은 영적인 것에 마음을 씁니다. 6 육체적인 것에 마음을 쓰면 죽음이 오고 영적인 것에 마음을 쓰면 생명과 평화가 옵니다. 7 육체적인 것에 마음을 쓰는 사람은 하느님의 율법에 복종하지도 않고 또 복종할 수도 없기 때문에 하느님의 원수가 되고 맙니다. 8 육체를 따라 사는 사람들은 하느님을 기쁘게 해드릴 수가 없습니다. 9 사실 하느님의 성령께서 여러분 안에 계시다면 여러분은 육체를 따라 사는 사람이 아니라 성령을 따라 사는 사람입니다. 그러나 그리스도의 성령을 모시지 못한 사람은 그리스도의 사람이 아닙니다. 10 비록 여러분의 몸은 죄 때문에 죽었을지라도 그리스도께서 여러분 안에 계시면 여러분은 이미 하느님과 올바른 관계에 있기 때문에 여러분의 영은 살아 있습니다. 11 그리고 예수를 죽은 자들 가운데서 다시 살리신 분의 성령께서 여러분 안에 계시면 그리스도를 죽은 자들 가운데서 다시 살리신 분께서 여러분 안에 살아 계신 당신의 성령을 시켜 여러분의 죽을 몸까지도 살려주실 것입니다.

다 읽은 다음에는 다음과 같이 말한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하느님께 감사합니다.

독서 후에 성가나 시편을 할 수 있다.




복음 전에 복음 환호송을 할 수 있다.





주님께서 여러분과 함께
또한 사제와 함께 하소서.
성(      )가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주님께 영광을 드립니다.

씨 뿌리는 사람의 비유 (마르코 4:1-9; 루가 8:4-8)
1 그 날 예수께서 집에서 나와 호숫가에 앉으셨더니 2 사람들이 또 많이 모여들었다. 그래서 예수께서는 배에 올라앉으시고 군중은 그대로 모두 호숫가에 서 있었다. 3 예수께서 그들에게 여러 가지를 비유로 말씀해 주셨다. "씨 뿌리는 사람이 씨를 뿌리러 나갔다. 4 씨를 뿌리는데 어떤 것은 길바닥에 떨어져 새들이 와서 쪼아먹었다. 5 어떤 것은 흙이 많지 않은 돌밭에 떨어졌다. 싹은 곧 나왔지만 흙이 깊지 않아서 6 해가 뜨자 타버려 뿌리도 붙이지 못한 채 말랐다. 7 또 어떤 것은 가시덤불 속에 떨어졌다. 가시나무들이 자라자 숨이 막혔다. 8 그러나 어떤 것은 좋은 땅에 떨어져서 맺은 열매가 백 배가 된 것도 있고 육십 배가 된 것도 있고 삼십 배가 된 것도 있었다.
9 들을 귀가 있는 사람은 알아들어라.“
비유의 설명 (마르코 4:13-20; 루가 8:11-15)
18 "이제 너희는 씨 뿌리는 사람의 비유가 내포한 뜻을 들어보아라. 19 누구든지 하늘 나라에 관한 말씀을 듣고도 깨닫지 못할 때에는 악한 자가 와서 그 마음에 뿌려진 말씀을 빼앗아 간다. 길바닥에 떨어졌다는 것은 바로 이런 사람을 두고 하는 말이다. 20 또 돌밭에 떨어졌다는 것은 그 말씀을 듣고 곧 기꺼이 받아들이기는 하지만 21 그 마음속에 뿌리가 내리지 않아 오래 가지 못하는 사람을 두고 하는 말이다. 그런 사람은 그 말씀 때문에 환난이나 박해가 닥쳐오면 곧 넘어지고 만다. 22 또 가시덤불에 떨어졌다는 것은 말씀을 듣기는 하였지만 세상 걱정과 재물의 유혹이 말씀을 억눌러 열매를 맺지 못하는 사람을 두고 하는 말이다. 23 그러나 좋은 땅에 떨어졌다는 것은 그 말씀을 듣고 잘 깨닫는 사람을 두고 하는 말이다. 그 사람은 백 배 혹은 육십 배 혹은 삼십 배의 열매를 맺는다."

다 읽은 후에는 다음과 같이 말한다.

주님의 복음 입니다.
그리스도를 찬미 합니다.

모두 앉고 복음 말씀을 잠시 묵상한다.








니케아신경이나 사도신경 중에서 하나를 할 수 있다.
주일과 대축일에는 니케이신경을 권장한다. 니케아신경은 집전자와 회중이 교송으로 할 수도 있다.




사도신경 Apostles' Creed
나는 믿나이다.
전능하신 하느님 아버지, 하늘과 땅의 창조주를 믿나이다. 하느님의 외아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 성령으로 동정녀 마리아에게 잉태되어 나시고, 본티오 빌라도 치하에서 고난을 받으시고, 십자가에 못 박혀 죽으시고 묻히셨으며, 죽음의 세계에 내려가시어 사흘만에 죽은 자들 가운데서 부활하시고, 하늘에 올라 전능하신 하느님 오른편에 앉아 계시며, 산 이와 죽은 이를 심판하러 다시 오시리라 믿나이다. 성령을 믿으며, 거룩한 공교회와, 모든 성도의 상통을 믿으며, 죄의 용서와 몸의 부활을 믿으며, 영원한 생명을 믿나이다. 아멘

집전자는 여기서 사목적인 광고를 할 수 있다.




<1양식>

교회와 세상을 위하여 기도합시다.

각 기도마다 구체적인 의향을 말할 수 있다.
교회를 위하여 기도합시다.
주여, 진리와 통일의 은총으로 항상 온 교회를 감화하시어, 모든 성직자 특별히 우리 주교 ( )와 모든 교인들이 서로 화목하며 합심하여 세상에 복음을 전함으로써 주님의 영광을 나타내게 하소서.
주여, 우리의 기도를 들어주소서.

세상의 정의와 평화를 위하여 기도합시다.
주여, 이 세상에 평화를 주시고 특별히 우리나라 지도자들을 인도하시어, 악행과 악습을 막으시고 진리와 정의를 지켜주소서
주여, 우리의 기도를 들어주소서.

가난한 사람들과 병자들과 어려움을 당한 모든 사람들을 위하여 기도합시다.
주여, 이 변화 많은 세상에서 모든 근심하는 사람들과 병든 사람들을 위로하시고 건져주소서.
주여, 우리의 기도를 들어주소서.

여기에서 특별한 기도가 있으면 그 의향을 말하고 아래의 기도를 할 수 있다.
주여, 우리의 소원을 살피시고 주님의 뜻대로 이루게 하소서.
주여, 우리의 기도를 들어주소서.

별세한 이들을 위하여 기도합시다.
주여, 부활을 기다리는 모든 별세한 이들이 영원한 생명을 누리게 하소서.
주여, 우리의 기도를 들어주소서.

전능하신 하느님,
우리들이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간절히 기도하나이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