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께서 여러분과 함께
또한 사제와 함께 하소서

인사후에 적절한 인사말을 하거나 그 날의 예배 의향을 설명 할 수 있다.

기도합시다.
주 하느님, 우리 마음을 비추시고 우리 영혼에 생기를 주시나이다. 비오니, 우리에게 새 힘을 주시어 주님을 찾고 사랑하게 하시며, 완전한 자유를 주시는 주님을 더욱 섬기게 하소서. 성부와 성령과 함께 한 분 하느님이신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하나이다. ◉ 아멘




1독서는 [ 열왕하 2:1-2, 6-15 ]의 말씀입니다.

엘리야의 승천과 그의 뒤를 이은 엘리사 1 야훼께서 엘리야를 회오리바람에 태워 하늘로 데려가실 때가 되어 엘리야가 길갈을 떠나는데, 엘리사가 따라 나섰다. 그러자 2 엘리야가 엘리사에게 \\\"자네는 여기 남아 있게. 나는 야훼의 분부대로 베델로 가야겠네.\\\" 하고 말하였다. 엘리사는 \\\"결코 안 됩니다. 스승님께서 돌아가시기라도 한다면 모를까, 절대로 스승님과 헤어질 수는 없습니다.\\\" 하고 말하였다. 두 사람은 함께 베델로 내려갔다. 6 엘리야가 또 엘리사에게 말하였다. \\\"자네는 여기에 머물러 있게. 나는 야훼의 분부를 따라 요르단으로 가야겠네.\\\" 그러나 그가 대답하였다. \\\"결코 안 됩니다. 스승님께서 돌아가시기라도 한다면 모를까, 절대로 스승님과 헤어질 수는 없습니다.\\\" 그리하여 두 사람이 같이 길을 가는데, 7 예언자 수련생 오십 명이 뒤를 따라가다가 두 사람이 요르단에 이르러 걸음을 멈추는 것을 멀찍이 서서 보고 있었다. 8 엘리야가 겉옷을 벗어 말아가지고 그것으로 물을 치자 물이 좌우로 갈라졌다. 그리하여 두 사람은 마른 땅을 밟고 강을 건넜다. 9 강을 건너면서 엘리야가 엘리사에게 물었다. \\\"야훼께서 이제 나를 데려가실 터인데, 내가 자네를 두고 떠나기 전에 무엇을 해주면 좋겠는가? 말해 보게.\\\" 엘리사가 청하였다. \\\"스승님, 남기실 영검에서 두 몫을 물려주십시오.\\\" 이 말을 듣고 10 엘리야가 말하였다. \\\"자네는 아주 어려운 청을 하는군. 내가 떠나는 것을 자네가 본다면 소원대로 되겠지만, 보지 못한다면 그렇게 안 될 것일세.\\\" 11 그들이 말을 주거니 받거니 하면서 길을 가는데, 난데없이 불말이 불수레를 끌고 그들 사이로 나타나는 것이었다. 동시에 두 사람 사이는 떨어지면서 엘리야는 회오리바람 속에 휩싸여 하늘로 올라갔다. 12 엘리사는 그 광경을 쳐다보면서 외쳤다. \\\"나의 아버지, 나의 아버지! 이스라엘을 지키던 병거여, 기병이여…\\\" 엘리야가 다시 보이지 않게 되자, 엘리사는 자기의 겉옷을 두 조각으로 찢어버렸다. 13 그리고는 엘리야가 떨어뜨린 겉옷을 집어 들고 되돌아와 요르단 강 가에 서서 14 엘리야의 겉옷으로 물을 쳤으나 물이 갈라지지 않았다. 그래서 \\\"엘리야의 하느님 야훼여, 어디 계십니까?\\\" 하면서 물을 치자 물이 좌우로 갈라졌다. 그리하여 엘리사가 강을 건너는데 15 예리고에서 온 예언자 수련생들이 멀리서 그 광경을 보고 말했다. \\\"엘리야의 영 검이 엘리사에게 내렸구나.\\\" 그러면서 엘리사 앞으로 나와 땅에 엎드려 절하였다.

다 읽은 다음에는 다음과 같이 말한다.
이것은 1독서(구약)의 말씀 입니다.

하느님께 감사합니다.

독서 후에 성가나 시편을 할 수 있다.





시편 77:1-2, 11-20

○ 내가 큰 소리로 하느님께 부르/짖으/니 * 이 부르짖는 소리를 /들으/소-/서-.
● 답답할 때에 나 주님을 찾으며, 밤새도록 손을 치켜들고 기도/합니/다. * 내 영혼은 위로마저 /마다/합니/다.
○ 그러나 주께서 하신 일을 내가 어찌 잊으/리이/까? * 그 옛날 당신의 기적들을 /회상/하-/며-.
● 주님의 행적을 하나하나 /되뇌/고 * 장하신 그 일들을 깊이 /되새/깁니/다.
○ 하느님, 당신의 길은 거룩/하시/오니 * 하느님만큼 높은 신이 어디 /있으/리이/까?
● 당신께서는 기적을 베푸시는 /하느/님 * 그 크신 힘을 만방에 /알리/셨습/다.
○ 당신의 백성, 야곱과 요셉의 /후손/들을 * 당신 팔을 펴시어 속량/하셨/습니/다.
● 하느님, 바다가 당신을 뵙고는 되/돌아/서고 * 깊은 구렁마저도 뒤/틀렸/습니/다.
○ 구름이 비를 뿌리고, 하늘에서 천둥소리 /진동/하며 * 화살 같은 번갯불이 비 오듯 /쏟아/집니/다.
● 천둥소리 휘몰아치고 번개가 번쩍, 세상을 /비출 /적에 * 땅이 흔들흔들 /떨었습니다.
○ 바다를 밟고 다니시고, 대해를 건너질러 달리/셨건/만 * 아무도 그 발자취를 /몰랐/습니/다.
● 주님은 양 떼처럼 당신 /백성/을 * 모세와 아론의 손을 빌어 인도/하셨/습니/다.
◉ 영광이 성부와 *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지금도 * 그리고 영원히 아멘




2독서는 [ 갈라 5:1, 13-25 ]의 말씀입니다.

1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해방시켜 주셔서 우리는 자유의 몸이 되었습니다. 그러니 마음을 굳게 먹고 다시는 종의 멍에를 메지 마십시오. 13 형제 여러분, 하느님께서는 자유를 주시려고 여러분을 부르셨습니다. 그러나 그 자유를 여러분의 육정을 만족시키는 기회로 삼지 마십시오. 오히려 여러분은 사랑으로 서로 종이 되십시오. 14 모든 율법은 \\\"1)네 이웃을 네 몸같이 사랑하여라.\\\" 하신 한마디 말씀으로 요약됩니다. 15 그러나 여러분이 서로 물어뜯고 삼키고 하면 피차 멸망할 터이니 조심하십시오. 성령의 열매와 육정의 열매 16 내 말을 잘 들으십시오. 육체의 욕정을 채우려 하지 말고 성령께서 이끄시는 대로 살아가십시오. 17 육체의 욕망은 성령을 거스르고 성령께서 원하시는 것은 육정을 거스릅니다. 이 둘은 서로 반대되는 것이기 때문에 여러분은 자기가 원하는 일을 할 수 없게 됩니다. 18 성령을 따라 사는 사람은 율법의 지배를 받지 않습니다. 19 육정이 빚어내는 일은 명백합니다. 곧 음행, 추행, 방탕, 20 우상 숭배, 마술, 원수 맺는 것, 싸움, 시기, 분노, 이기심, 분열, 당파심, 21 질투, 술주정, 흥청대며 먹고 마시는 것, 그 밖에 그와 비슷한 것들입니다. 내가 전에도 경고한 바 있지만 지금 또다시 경고합니다. 이런 짓을 일삼는 자들은 결코 하느님 나라를 차지하지 못할 것입니다. 22 성령께서 맺어주시는 열매는 사랑, 기쁨, 평화, 인내, 친절, 선행, 진실, 23 온유, 그리고 절제입니다. 이것을 금하는 법은 없습니다. 24 그리스도 예수에게 속한 사람들은 육체를 그 정욕과 욕망과 함께 십자가에 못박은 사람들입니다. 25 성령께서 우리에게 생명을 주셨으니 우리는 성령의 지도를 따라서 살아가야 합니다.

다 읽은 다음에는 다음과 같이 말한다.
이것은 2독서(서신)의 말씀 입니다.

하느님께 감사합니다.

독서 후에 성가나 시편을 할 수 있다.




복음 전에 복음 환호송을 할 수 있다.





주께서 여러분과 함께
또한 사제와 함께 하소서.
성(      )가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주님께 영광을 드립니다.

사마리아 동네의 냉대
51 예수께서 하늘에 오르실 날이 가까워지자 예루살렘에 가시기로 마음을 정하시고 52 심부름꾼들을 앞서 보내셨다. 그들은 길을 떠나 사마리아 사람들의 마을로 들어가 예수를 맞이할 준비를 하려고 하였으나 53 그 마을 사람들은 예수께서 예루살렘에 가신다는 말을 듣고는 예수를 맞아들이지 않았다. 54 이것을 본 제자 야고보와 요한이 \\\"주님, 2)저희가 하늘에서 불을 내리게 하여 그들을 불살라 버릴까요?\\\" 하고 물었으나 55 예수께서는 돌아서서 그들을 꾸짖고 나서3) 56 일행과 함께 다른 마을로 가셨다.
예수를 따르려면 (마태오 8:19-22)
57 예수의 일행이 길을 가고 있을 때 어떤 사람이 예수께 \\\"저는 선생님께서 가시는 곳이면 어디든지 따라가겠습니다.\\\" 하고 말하였다. 58 그러나 예수께서는 \\\"여우도 굴이 있고 하늘의 새도 보금자리가 있지만 사람의 아들은 머리 둘 곳조차 없다.\\\" 하고 말씀하셨다. 59 다른 사람에게 \\\"나를 따라오너라.\\\" 하고 말씀하시자 그는 \\\"선생님, 먼저 집에 가서 아버지 장례를 치르게 해주십시오.\\\" 하고 청하였다. 60 예수께서는 \\\"죽은 자들의 장례는 죽은 자들에게 맡겨두고 너는 가서 하느님 나라의 소식을 전하여라.\\\" 하셨다. 61 또 한 사람은 \\\"선생님, 저는 선생님을 따르겠습니다. 그러나 먼저 집에 가서 식구들과 작별 인사를 나누게 해주십시오.\\\" 하고 말하였다. 62 예수께서는 \\\"쟁기를 잡고 뒤를 자꾸 돌아다보는 사람은 하느님 나라에 들어갈 자격이 없다.\\\" 하고 말씀하셨다.

다 읽은 후에는 다음과 같이 말한다.

이것은 주님의 말씀 입니다.
그리스도를 찬미 합니다.

모두 앉고 복음 말씀을 잠시 묵상한다.








니케아신경이나 사도신경 중에서 하나를 할 수 있다.
주일과 대축일에는 니케이신경을 권장한다. 니케아신경은 집전자와 회중이 교송으로 할 수도 있다.




사도신경 Apostles' Creed
나는 믿나이다.
전능하신 하느님 아버지, 하늘과 땅의 창조주를 믿나이다. 하느님의 외아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 성령으로 동정녀 마리아에게 잉태되어 나시고, 본티오 빌라도 치하에서 고난을 받으시고, 십자가에 못 박혀 죽으시고 묻히셨으며, 죽음의 세계에 내려가시어 사흘만에 죽은 자들 가운데서 부활하시고, 하늘에 올라 전능하신 하느님 오른편에 앉아 계시며, 산 이와 죽은 이를 심판하러 다시 오시리라 믿나이다. 성령을 믿으며, 거룩한 공교회와, 모든 성도의 상통을 믿으며, 죄의 용서와 몸의 부활을 믿으며, 영원한 생명을 믿나이다. 아멘

집전자는 여기서 사목적인 광고를 할 수 있다.




<1양식>

교회와 세상을 위하여 기도합시다.

각 기도마다 구체적인 의향을 말할 수 있다.
교회를 위하여 기도합시다.
주여, 진리와 통일의 은총으로 항상 온 교회를 감화하시어, 모든 성직자 특별히 우리 주교 ( )와 모든 교인들이 서로 화목하며 합심하여 세상에 복음을 전함으로써 주님의 영광을 나타내게 하소서.
주여, 우리의 기도를 들어주소서.

세상의 정의와 평화를 위하여 기도합시다.
주여, 이 세상에 평화를 주시고 특별히 우리나라 지도자들을 인도하시어, 악행과 악습을 막으시고 진리와 정의를 지켜주소서
주여, 우리의 기도를 들어주소서.

가난한 사람들과 병자들과 어려움을 당한 모든 사람들을 위하여 기도합시다.
주여, 이 변화 많은 세상에서 모든 근심하는 사람들과 병든 사람들을 위로하시고 건져주소서.
주여, 우리의 기도를 들어주소서.

여기에서 특별한 기도가 있으면 그 의향을 말하고 아래의 기도를 할 수 있다.
주여, 우리의 소원을 살피시고 주님의 뜻대로 이루게 하소서.
주여, 우리의 기도를 들어주소서.

별세한 이들을 위하여 기도합시다.
주여, 부활을 기다리는 모든 별세한 이들이 영원한 생명을 누리게 하소서.
주여, 우리의 기도를 들어주소서.

전능하신 하느님,
우리들이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간절히 기도하나이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