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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림 2주 모든 사람이 하느님의 구원을 보리라!(루가3:6)

작성일 : 2018-12-07       클릭 : 113     추천 : 0

작성자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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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사람이 하느님의 구원을 보리라!

(루가 3 : 6)

 

모든 사람이 구원을 보게 될 것이라는 말씀이 다가옵니다. 아기 예수의 성탄을 기다리며 우리가 바라는 것이 무엇입니까? 오늘 우리가 만나는 즈가리야의 아들 요한은 주님이 오시는 길을 예비하는 예언자입니다. 그는 회개하고 세례를 받아라. 그러면 죄를 용서받을 것이다라고 외칩니다. 이 외침이 구원을 기다리는 자들의 길이 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우리는 어디에서 돌이켜야 합니까? 무엇을 회개해야만 하는 것입니까? 복음서는 로마의 네 명의 분봉 왕들이 다스리고 있는 이스라엘의 상황을 밝히고 있습니다. 이것은 우리를 다스리고 있는 세상의 왕들의 이름입니다. 우리의 삶과 마음을 돌이켜야 할 출발점이기도 합니다. 어떤 세상의 왕들이 우리를 다스리고 있습니까? 세례성사에서 우리는 악령과 세속의 욕망을 버리고 그리스도에 대한 온전한 믿음을 고백하며 주의 계명을 지키기로 서약합니다. 또한 사탄의 모든 일과 악한 세력과 모든 죄악을 물리치겠다는 약속을 합니다. 회개한다는 것은 내 삶에서 일어나는 모든 일을 스스로 살피고 돌이킨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입니다. 이것이 주님이 오시는 길을 닦고 그의 길을 고르게 하는 것입니다. 인생의 모든 골짜기들 세상이 가져다 준 절망과 슬픔의 깊은 골짜기들이 메워지는 일, 세상을 헤매이며 만들었던 많은 굽은 길들, 성공과 실패로 만들었던 높은 산과 험한 인생의 길들이 고르게 되는 경험을 하게 되는 길이라는 것입니다. 이것이 바로 우리가 스스로를 살펴 마음을 돌이켜 세례를 받음으로써 얻는 은총입니다. 우리를 다스려 왔던 세상의 왕들은 누구인지를 살펴보는 일이 바로 창조성을 회복하여 삶의 제자리를 찾는 것입니다. 세례의 의미는 세상에 속한 나의 죽음과 본래의 자아로 탄생하는 거듭남입니다. 죄를 용서받는다는 것의 의미입니다. 말라기의 말씀처럼 특사를 보내시어 새 계약을 맺으시는 일, 순은과 순금처럼 우리를 한 처음 창조의 모습으로 회복시키신다는 것입니다. 교우 여러분, 늘 기다림의 두 번째 주일, 우리는 사도 바울로가 격려하며 기뻐하는 필립비 교인들처럼 믿음의 삶-분별력과 깊은 사랑으로-을 살아감으로써 복음을 전하는 삶이어야 합니다. 바로 이때 모든 사람이 하느님의 구원을 보게 되고 경험하게 되며 기뻐하게 될 것입니다. 이 기쁨이 바로 우리에게 오시는 예수 그리스도의 탄생인 것입니다. 우리는 지금도 이날을 간절히 기다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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