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도와 신앙 / 생활묵상
설교 말씀
자유 게시판
교회 사진첩
한줄 나눔
교회 소식 / 공지사항
가족 소개
자료실
성서 이어쓰기



이사야 60장~62장

작성일 : 2012-12-05       클릭 : 385     추천 : 0

작성자 환희바람  
첨부파일
시온의 영광스러운 새 날
60장
1. 일어나 비추어라. 너의 빛이 왔다. 야훼의 영광이 너를 비춘다.
2. 온 땅이 아직 어둠에 덮여, 민족들은 암흑에 싸여 있는데 야훼께서 너만은 비추신다. 네 위에서만은 그 영광을 나타내신다.
3. 민족들이 너의 빛을 보고 모여 들며 재왕들이 솟아 오는구나.
4. 머리를 들고 사방을 둘러 보아라. 모두 너에게 모여 오고 있지 않느냐? 너의 아들들이 먼 데서 오고, 너의 딸들도 품에 안겨 온다.
5. 이것을 보는 네 얼굴에 웃음의 꽃이 피리라. 너의 가슴은 벅차 올라 부풀리라. 바다의 보물이 너에게로 흘러 오고 뭇 민족의 재물이 너에게로 밀려 오리라.
6. 큰 낙타떼가 너의 땅을 뒤덮고 미디안과 에바의 낙타들이 우글거리리라. 사람들이 스바에서 찾아 오리라. 금과 향료를 싣고 야훼를 높이 찬양하며 찾아 오리라.
7. 캐달의 모든 양떼가 너에게로 모여 오리라. 네가 느바욧의 숫양들들 제물로 바치게 되리라. 그것들이 나의 제단에 오르므로 나는 마음이 즐거워 영화로운 나의 집을 더욱 빛내리라.
8. 누가 저렇게 구름처럼 두둥실 날아 드느냐? 둥지로 돌아오는 비둘기처럼 날아 드느냐?
9. 나를 바라고 배를 몰아 오는 사람들, 다르싯의 상선들이 앞장서 오는구나. 너의 아들들을 멀리서 데리고 오는데 그들의 금과 은도 함께 싣고 오는구나. 네 하느님 야훼의 이름을 높이려고 너를 아름답게 꾸며 준 이스라엘의 거룩한 이를 찬양하려고 오는 것이다.
10. 외국인들이 너의 성을 수축하고 그 왕들과 너의 신하가 되리라. 내가 노하여 너를 때렸지만 귀여운 생각이 들어 너를 가엾게 본 때문이다.
11. 밤에도 낮에도 잠그지 아니하고 네 성문은 늘 열려 있어, 왕들이 앞장 선 가운데 뭇 민족이 보화를 성 안으로 들여 오리라.
12. 너를 섬기지 않는 민족과 나라는 망하리라. 그런 민족들이 살던 고장은 패허가 되고 말리라.
13. 레바논의 특산물이 너에게로 들어 오고 전나무, 느릅나무, 회양목도 함께 들어 오리라. 내가 이런 것으로 나의 성전이 서 잇는 곳을 꾸미고 나의 발이 놓여 있는 곳을 장엄하게 만들리라.
14. 너를 억누르던 자들의 후손이 허리를 구부리고 너에게 오리라. 너를 멸시하던 자들이 너의 발 아래 엎드리리라. 그들은 너를 "야훼의 도움"이라 , "이스라엘의 거룩하신 이의 시온"이라 부르리라.
15. 너는 버림받은 몸이었다. 보기도 싫어하여 찾는 이도 없는 몸이었다. 그런데 나 이제 너를 길이 존귀하게 해 주리니 대대로 사람들이 너를 반기리라.
16. 너는 뭇 민족의 젖을 빨며 제왕들의 젖을 먹고 자라리라.그래서 나 야훼가 너를 구원한  줄을 알고, 야곱의 강하신 이가 너를 건져 낸 줄을 알게 되리라.
17. 내가 놋쇠 대신 금을 들여 오고 쇠 대신 은을 들여 오리라. 재목 대신 놋쇠를 들여 오고 돌 대신 쇠를 들여 오리라. 평화가 너를 다스리게 하고 정의가 너를 거느리게 하리라.
18.다시는 너의 나라 안에서 횡포한 일이 벌어졌다는 말이 들리지 않을 것이며, 침략자와 파괴자가 침입하였다는 말도 들리지 않으리라. 너는 너의 성벽을 "구원"이라 이름지어 부르고 너의 성문들은 "찬양"이라 이름지어 부르게 되리라.
20. 다시는 너의 해가 지지 아니하고 너의 달이 다시는 스러지지 아니하리라. 야훼가 너의 영원한 빛이 되리니 다시는 곡하는 날이 오지 아니하리라.
21. 너의 백성은 모두 올바르게 살아 영원히 땅을 차지하리라. 너의 백성은 내가 심은 나무에서 돋은 햇순이요 네가 손수 만든 나의 자랑거리다.
22. 가장 보잘 것 없는 자가 천 명으로 불어나고 가장 하잘 것 없는 자가 강대한 민족을 이루리라. 나 야훼가 제 때에 지체없이 이루리라.
 
 
시온의 전할 기쁜 소식
61장
1. 주 야훼의 영을 내려 주시며 야훼께서 기름을 부어 주시고 나를 보내시며 이르셧다. "억눌린 자들에게 복음을 전하여라. 찢긴 마음을 싸매 주고, 포로들에게 해방을 알려라. 옥에 갇힌 자들에게 자유를 선포하여라.
2. 야훼께서 우리를 반겨 주실 해, 우리 하느님게서 원수갚으실 날이 이르렀다고 선포하여라. 슬퍼하는 모든 사람을 위로하여라.
3. 시온에서 슬퍼하는 사람에게 희망을 주어라. 재를 뒤집어 썼던 사람에게 빛나는 관을 씌워 주어라. 상복을 입었던 몸에 기쁨의 기름을 발라 주어라. 침울한 마음에서 찬양이 울려 퍼지게 하여라. 그들을 이름하여 '정의의 느티나무 숲'이라 하여라. 야훼가 자기의 자랑거리로 손수 심은 것,
4. 그들은 옛 성터를 재건하고 오래 전에 허물어진 페허를 다시 세우리라. 무너진 도시들을 새로 세우고 그 옛날 선조 때 헐린 집들을 신축하리라.
5. 뜨내기들이 모여 들어 너희의 양을 치고 외국인들이 너희의 농장과 포도원에서 일하리라.
6. 그들이 너희를 '야훼의 사제들'이라 부르고 '우리 하느님의 봉사자'라 불러 주리라. 너희는 다른 민족들의 재물을 먹고 그들의 보물로 단장하리라.
7. 이스라엘은 갑절이나 수치를 받았고 능욕밖에는 돌아온 차지가 없었으므로 이제 저희 땅에서 받을 상속은 갑절이나 되고 누릴 기쁨은 영원하리라.
8. 나, 야훼는 공경을 좋아하고 약탈과 부정을 싫어한다. 나는 그들에게 고생한 대가를 어김없이 갚아 주며 영원한 계약을 그들과 맺으리라.
9. 그들의 후손은 만방에 알려지고 자식들은 뭇 백성 가운데서 이름을 날리리라. 그들을 보는 자마다 야훼께 복받은 종족임을 알게 되리라."
10. 야훼를 생각하면 나의 마음은 기쁘다. 나의 하느님 생각만 하면 가슴이 뛴다. 그는 구원의 빛나는 옷을 나에게 입혀 주셨고 정의가 펄럭이는 겉옷을 둘러 주셧다. 신랑처럼 빛나는 관을 씌워 주셨고 신부처럼 패물을 달아 주셨다.
11. 땅에서 새싹이 돋아 나듯 동산에 뿌린 씨가 움트듯 주 야훼께서는 만백성이 보는 앞에서 정의가 서고 찬양이 넘쳐 흐르게 하신다.
 
 

 
예루살렘의 구원을 구축하다
62장
1. 시온을 생각할 때, 나는 잠잠할 수가 없다. 예루살렘을 생각할 때, 나는 가만히 있을 수가 없다. 그의 정의가 동터 오고 그의 구원이 횃불처럼 타오르기까지 어찌 잠잠할 수 있으랴?
2. 마침내 뭇 민족이 너의 정의를 보고 모든 재왕이 너의 영광을 보리라. 야훼께서 몸소 지어 주실 새 이름, 사람들이 그 이름으로 너를 부르리라.
3. 너는 야훼의 손에 들려 있는 화려한 관처럼 빛나고 너의 하느님 손바닥에 놓인 왕관처럼 어여쁘리라.
4. 다시는 너를 "버림받은 여자"라 하지 아니하고  너의 땅을 "소박떼기"라 하지 아니하리라. 이제는 너를 "사랑하는 나의 임"이라, 너의 땅을 "내 아내"라 부르리라. 야훼께서 너를 사랑해 주시고 너의 땅의 주인이 되어 주시겠기 때문이다.
5. 씩씩한 젊은이가 깨끗한 처녀를 아내로 맞이하듯 너를 지으신 이가 너를 아내로 맞으신다. 신랑이 신부를 반기듯 너의 하느님께서 너를 반기신다.
6. 예루살렘아, 내가 너의 섬 위에 보초들을 세운다. 밤이고 낮이고 가리지 아니하고 그들은 결코 잠잠해서는 안 된다. "야훼를 일깨워 드릴 너희가 입을 다물고 있어서야 되겠느냐?
7. 하느님께서 가만히 못 계시게 예루살렘을 기어이 재건하시어 세상의 자랑거리로 만드시게 하여라."
8. 야훼께서는 당신의 오른손을 드시고 맹세하셨다. 당신의 힘있는 팔을 드시고 맹세하셨다. "너의 곡식을 다시는 내주지 아니하리라. 다시는 외국인들에게 너의 포도주를 내주지 아니하리라. 네가 땀흘려 얻은 포도주를 결코 내주지 아니하리라.
9. 거둔 사람이 자기가 거둔 곡식을 먹으며 야훼를 찬양하게 되리라. 포도를 거둔 사람이 자기 포도주를 마시되 나의 성소 뜰 안에서 마시게 되리라."
10. 나아가라, 성의 이 문 저 문을 지나 나아가라. 하느님의 백성이 올 길을 닦아라. 큰 길을 닦고 또 닦아라. 걸림돌을 치워라. 뭇 백성 앞에 깃발을 높이 올려라.
11. 야훼께서 외치시는 소리, 땅 끝에까지 퍼진다.수도 시온에게 일러라. "너를 구원하실 이가 오신다., 승리하신 보람으로 찾은 백성을 앞세우고 오신다.
12. 사람들은 그들을 '거룩한 백성이다'이라 '야훼께서 구해 내신 자들'이라 부르겠고 너를 '그리워 찾는 도시' '버릴 수 없는 도시'라 부르겠다.

 



덧글쓰기  

광고성 글이나, 허위사실 유포, 비방글은 사전 동의없이 삭제될 수 있습니다.

이전글 이사야63장~66장 환희바람 12-05 323
다음글 이사야58장~59장 환희바람 12-03 357


 

교회소개 | 오시는길 | 개인정보 보호정책 | 이용안내
대한성공회 서울교구 안양교회    담당사제 : 윤병학   주소 : 경기도 안양시 동안구 동편로 92번길 50    개인정보관리책임 : 윤병학
전화 : 031-423-84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