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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중22주일(여성선교주일)

작성일 : 2019-09-01       클릭 : 23     추천 : 0

작성자 안양교회  
첨부파일
연중22주일(9.1).pdf

겸손히 주님을 섬기는 삶

오늘 복음말씀으로 본 루가복음14:8-9의 비유 말씀을 봅니다. “누가 혼인잔치에 초대하거든 윗자리에 가서 앉지 마라. 혹시 너보다 더 높은 사람이 초대받았을 경우, 너와 그 사람을 초대한 주인이 와서 너에게 이분에게 자리를 내어드리게.’ 할지도 모른다. 그렇게 되면 무안하게도 맨 끝자리로 내려 앉아야 할 것이다.” 사회적인 위치나 넉넉한 물질의 소유 등을 통해서 사회적으로 대접을 받고 싶어 하는 마음은 평범한 사람 누구나 지닐 수 있는 마음입니다. 그러나 우리는 예수님을 믿고, 하느님의 자녀라고 고백하는 사람들이기에 그러한 생각조차도 곧 죄가 될 수 있습니다. 사회적 지위나 물질 등의 면에서 세상적으로 부족하여 자신의 존재감이 없어지고 이 세상을 살면서 피해를 보며 살아갈 것이라는 불안함이 우리 그리스도인들에게 있어서는 바로 죄가 된다는 말씀입니다.

 

예레미야 선지자를 통해 주신 하느님의 말씀을 생각해 봅니다. ‘이집트에서 우리를 데려 내오신 야훼, 메마른 모래땅, 가물어 풀도 나지 않는 땅, 그 사막에서 이끌어 주시던 야훼께서 어디 가셨을까? 하며 나를 찾는 자도 없었다.’(예레2:6) 물질적 어려움, 육신의 고통 가운데에 있을 때 한시가 멀다 하고 부르짖으며 애타게 하느님을 찾고 그 이름을 불러대더니, 조금 삶의 여유가 생기니까 점차 그 이름을 잊어가는 이스라엘 백성들의 모습이 바로 우리들의 모습과 다르지 않다고 봅니다. 제게 가끔 드는 생각이 있습니다. “내가 힘들었을 때와 행복할 때 똑같은, 열정과 마음으로 간구기도나 감사기도를 했을까? 마치 바리사이파 사람들이 부모에게 할 도리를 하느님께 다 했다고 코르반’(마르7:11) 하듯이, 그저 감사봉헌으로 모든 것을 다 치루었다고 생각한 것은 아닌지 함께 생각해 보았으면 좋겠습니다.

 

우리의 삶과 호흡가운데 하느님께서 항상 함께하시는 삶이 될 수 있도록 하는 생활이 곧 믿음의 생활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우리가 하느님 앞에 겸손하고 이웃에게 겸손하여 낮은자리에 서서 살아가며 섬길 때, 우리의 믿음은 더욱 굳건해지게 되고 성령께서는 우리 안에서 힘차게 활동하시면서 선하시고 뜻하시는 풍성한 결실들을 우리들의 생활과 삶을 통해서 맺게 해주시리라 믿습니다. 마지막으로 히브리서 1316절의 말씀을 나눕니다.

 

좋은 일을 하고 서로 사귀고 돕는 일을 게을리하지 마십시오.

하느님께서는 이런 것을 제물로 기쁘게 받아 주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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