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래 신부 칼럼  
 

20250519 숨어계신 하느님을 어떻게 보여줄까?(요한 14:21-26)
작성일 : 2025-05-19       클릭 : 130     추천 : 0

작성자 베드로  

519일 월요일 : 요한 14:21-26 

내 계명을 받아들이고 지키는 사람이 바로 나를 사랑하는 사람이다. 나를 사랑하는 사람은 내 아버지에게 사랑을 받을 것이다. 나도 또한 그를 사랑하고 그에게 나를 나타내 보이겠다.” 가리옷 사람이 아닌 다른 유다가 주님, 주님께서 왜 세상에는 나타내 보이지 않으시고 저희에게만 나타내 보이시려고 하십니까?” 하고 물었다. 예수께서는 이렇게 대답하셨다. “나를 사랑하는 사람은 내 말을 잘 지킬 것이다. 그러면 나의 아버지께서도 그를 사랑하시겠고 아버지와 나는 그를 찾아가 그와 함께 살 것이다. 그러나 나를 사랑하지 않는 사람은 내 말을 지키지 않는다. 내가 너희에게 들려주는 것은 내 말이 아니라 나를 보내신 아버지의 말씀이다.” “나는 너희와 함께 있는 동안에 여러 가지 이야기를 들려주었거니와 이제 아버지께서 내 이름으로 보내주실 성령 곧 그 협조자는 모든 것을 너희에게 가르쳐주실 뿐만 아니라 내가 너희에게 한 말을 모두 되새기게 하여주실 것이다.”

 

오늘의 말씀

주님, 주님께서 왜 세상에는 나타내 보이지 않으시고 저희에게만 나타내 보이시려고 하십니까?”

 

오늘의 묵상 : 숨어계신 하느님을 어떻게 보여줄까?

오늘 복음에서 유다가 주님, 주님께서 왜 세상에는 나타내 보이지 않으시고 저희에게만 나타내 보이시려고 하십니까?” 하고 묻습니다. 그러자 예수께서는 나를 사랑하는 사람은 내 말을 잘 지킬 것이다.”라고 대답하십니다. 저는 이 대화를 묵상하며 주님은 하느님을 알고 있는 우리가 그 하느님을 세상에 증거하라고 당부하시는 것으로 받아들였습니다. 그러나 유다처럼 우리는 하느님을 세상에 직접 드러내고 그 뜻을 실천하는 것을 부담스러워 하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하느님께 힘든 일을 미루는 것 같습니다.

저 역시 주님의 말씀이 진리요, 생명임을 고백하면서도 때론 그것을 증언하고 실천할 때 부담스럽고 그래서 피하고 싶을 때가 있습니다. 그럴 땐 유다처럼 하느님이 직접 하시지 왜 나를 자꾸 부르시는지 슬쩍 회피하고 싶기도 합니다. 그럴 때 마다 주님께서 협조자 성령을 보내주시겠다고 약속하신 말씀에 힘입어, 성령께 도움을 청합니다. 주저하고 망설이는 나에게 용기와 힘을 달라고 말입니다.

오늘의 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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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답변이 늦어져서 죄송합니다. 현재 연동 교회 홈페이지 제작 지원을 중지한 상태입니다. 추후 여력이 되면 또 할 계획입니다만 좀 시간이 많이 걸릴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제작 운영하는 곳이다보니 기복이 좀 심합니다. 이점 죄송한 말씀 드립니다.) 현재 캐나다에 체류중이어서 전화 통화는 안됩니다. 궁금하신 사항은 메일(wisetree93@naver.com)이나 게시판에 문의해주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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