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 및 기관 주소록  
 
< 내수교회 > 정보 입니다.
교회/기관명 내수교회
교구/교무구 서울교구 / 서부교무구
전화번호 043-214-9837
팩스번호 --
홈페이지
이메일
주소 충북 청원군 내수읍 학평리 141-21
간략소개 교회 건축은 어려운 역경 속에서도 대한성공회 1세대를 비롯한 선대 신자들의 하느님께 대한 충성과 헌신이 오늘 이 땅에 복음의 씨앗을 뿌리고 맺게 되는 작은 열매라고 생각한다. 한 알의 밀알이 땅에 떨어져 죽으면 많은 열매를 맺는다는 주님의 말씀을 기억하며, 120여 년 전, 주님의 부르심을 입고 헌신했던 그 믿음의 유산이 대한성공회를 통해 이어지고, 이 땅 위에 하느님 나라가 확장돼 나가기를 소망하며 잠시 내수교회 역사를 돌아보고자 한다.
 
내수교회는 지난 100년의 대한 성공회 역사 가운데 묻혀 있었다. 명확한 자료를 찾지 못해 몇 사람의 기억과 회상에 의존해 역사를 복원해 볼 뿐이다.

1920년경에 묵방교회 설립(1910년)에 주도적인 역할을 했던 송두인(시몬) 전도사가 내수로 이사 와서 자택을 건립하고 거기에 내수교회를 시작했다. 이후 1930년경 안규태(다니엘) 전도사가 섬겼고, 1944년부터는 송두인 전도사의 딸인 송남옥(마리아) 교우와 그의 남편 이인순(가브리엘/신자회장)교우가 내수교회를 섬겼지만, 이인순 교우의 건강 문제로 서울로 이주하게 돼, 1969년 말까지 교회를 섬겼다. 이인순 교우는 1971년 7월 5일 소천했다.

내수교회는 1940년대 초부터 의료 선교도 함께 했다. 진천 애인병원장을 지내던 김연태(세실-김희준 마가 사제의 생질이며 김만준 전도사의 아들)교우가 당시 병원이 없던 내수 지역에 이주해 병원을 설립하고 운영하였으며, 이인순 교우와 더불어 내수교회를 섬겼다. 안타깝게도 김연태 교우는 1951년 1.4 후퇴 당시 소천했다.
청주교회의 지교회인 내수교회에는 관할교회인 청주교회의 사제가 저녁에 미사를 드렸고, 때로는 조도와 만도로 드려지기도 했다. 기억으로는 1970년경 소영필 사제 가족이 내수교회에 상주하면서 주일학교가 매우 번창했고, 일반 신자들의 활동도 활발했지만, 소영필 사제가 정읍으로 발령받고, 상주 사제 없이 김연태 교우의 장남인 김원옥(베드로)교우가 신자회장으로 섬기게 되었다.

이후 구심점을 잃고 신자 수가 점차 줄게 되었고, 1972년 말, 교구는 교회부지와 교회건물 모두를 매도하고 내수교회를 폐쇄하기에 이르렀다.

내수교회 재건은 2008년 2월, 김진현(애다, 자급사제, 김진세 사제의 누나)사제와 그 가족이 교회 폐쇄 당시 신자회장이었던 故 김원옥(베드로)교우의 유지를 받들어 교회설립의 강한 책무를 느끼고, 당시 관할인 묵방교회 이찬희 사제와 교우들에게 이 의견을 개진하였고, 묵방교회 사제와 모든 신자들이 선교 100주년의 일환으로 열렬히 지지함으로써 다시 내수교회 재건이 시작되었다. 2008년 7월 5일, 대전교구장 권희연 주교의 집전으로 내수교회(전세) 축복식이 거행됐고, 이영희(비비, 故김원옥 신자회장의 미망인)교우가 자신 소유의 땅에 성전건축을 제안함으로써, 건축을 시작하게 됐다.

전세교회로 재건된 내수교회가 3년 6개월 만인 지난 9월 18일에 성전건축 기공식을 하게 되었고, 이제는 공사가 완료되어 새 건물에서, 12월 11일 축성식을 하게 되었다.

이제 내수교회는 더욱 열심히 복음전파를 위해 노력하려 한다. 다가오는 세대를 위해 주님의 몸된 교회로서 열과 성을 다하고자 한다.

주여 감사합니다.
모든 영광 받으소서.
-내수교회 김진현 사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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