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서울시 정동역사재생사업의 일환으로 세실극장을 다시 살리고 성공회빌딩 옥상 전망대 조성을 하는 '세실문화재생' 프로젝트가 시작되었다. 그 결과, 현재 서울시의 지원과 서울연극협회의 위탁운영으로 세실극장이 운영되고 있으며, 옥상 전망대 조성은 2020년 2월 서울시와 업무 협약을 맺고 시공해서 2021년 4월 1일 오후3시 '세실마루'라는 이름으로 개장축복식을 갖는다. 앞으로 서울교구뿐만 아니라 대한성공회 문화선교의 장으로 잘 활용되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