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래 신부 칼럼  
 

인식과 실천(루가 10:25-37)
작성일 : 2023-10-09       클릭 : 100     추천 : 0

작성자 베드로  

109일 월요일 루가 10:25-37

  

오늘의 말씀 

옳은 대답이다. 그대로 실천하여라. 그러면 살 수 있다.”

 

오늘의 묵상 <인식과 실천>

기술과 학문의 발전으로 현대인은 옛 사람들보다 훨씬 더 많이 배우고 똑똑해졌습니다. 심지어 정보가 너무 많아서 정보의 홍수속에서 허우적거립니다. 그러나 두뇌 속에 많은 것을 인식하고 사리분별도 잘 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고 있지만, 예전보다 인심은 각박해져가고 있고, ()을 나누는 풍경은 점점 찾기가 힘듭니다. 어쩌면 우리는 알기는 잘 아는데 실행하려고 하면 이것저것 계산하고 이해득실을 따지느라 아는 것과 행하는 것 사이에 균열이 점점 심각하게 벌어지는 것이 아닌가 생각해 봅니다.

오늘 복음에 율법교사가 예수님께 영원한 생명을 얻을 수 있는 방법을 묻습니다. 그러나 예수께서는 율법에 있는 답이 뭐냐고 되묻습니다. 지식인답게 그는 정답을 말합니다. 그러자 예수님은 그것을 그대로 실천하면 살 수 있다고 하십니다.

오늘 복음을 묵상하며 이웃사랑은 그저 안다고 저절로 영생을 얻을 수 있는 것이 아니라, 행할 때만이 영생을 얻을 수 있음을 다시금 되새깁니다. 그리고 주님께 기도합니다. 제가 앎과 실천이 괴리되지 않고 일치할 수 있는 사람이 되게 해달라고 말입니다.

      

오늘의 기도

주님, 이웃사랑을 입으로만 달고 살지 말고, 손과 발이 함께 움직일 수 있게 용기를 주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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